[여의도 SNS] 공수처법 처리 앞두고 엇갈리는 의견들<br /><br />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, 여의도 SNS입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표결에 들어갈 공수처법 처리 여부를 두고 국회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, 오늘 오후 6시 공수처법 표결을 예고하면서 "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검찰로 끝난 교과서가 없어지고 경찰, 검찰, 공수처가 번갈아 등장하는 교과서가 등장할 것"이라고 공수처법 통과를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공수처법 통과 시 "검찰과 경찰, 그리고 공수처라는 사법기관 간 견제와 협력관계가 바뀔 것"이라고 예상하며, "이 하나를 바꾸는 데 지난 1년간 많은 희생이 따랐다. 마침내 촛불혁명이 요구한 수많은 과제 중 커다란 하나를 이루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"민주당의 공수처법은 선거법과 달리 반드시 부결될 것"이라고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"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아니라 범죄 무마처라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선거법에 찬성했던 의원들을 포함해 더 많은 의원들이 반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"고 말한 건데요.<br /><br />또 "민주당은 공수처법 상정이 무척 불안할 것이다. 기명투표를 해도 부결 가능성이 있고, 무기명 투표를 한다면 민주당 내에 소신 반란표가 있기 때문에 백 퍼센트 부결된다.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도 공수처법 표결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끝으로 "민주당의 공수처법을 끝까지 막아보겠다"고 굳은 결의를 표현했는데요.<br /><br />그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다음 SNS 보실까요?<br /><br />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총선일 기준으로 만 18세 50만 명 가량이 투표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의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죠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장 의원은 이번 결정이 "시대적 변화에 맞는 결정이라 생각한다. 만 18세 청년들은 뚜렷한 소신과 주관으로 투표권을 잘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함 갖춘 나이라고 생각한다"며, "교실의 정치화 또한 기우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일부 정치교사들의 편향적 이념주입 교육을 법으로 막는 안전장치를 만든다면 만 18세 청년투표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"이라고 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어서 "자유한국당은 선거연령 하향을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청년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인재 영입과 정책 제시를 서둘러야 할 때"라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